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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일제시대의 잔영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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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일제시대의 잔영

부제명 : 일제시대의 잔영
  • 이서규 지음
  • 출판사 : 지식의날개
  • 발행일 : 2005년 01월 25일
  • ISBN : 9788920920165 [09100]
  • 224쪽
  • 초판3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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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광복 60년, 그 아픈 과거의 흔적을 찾아보다

80여 컷의 컬러사진과 함께 젊은 터치로 되짚어보는 역사의 진실

 

‘식민’의 의미는 상황에 따라 다소 다르겠지만, 우리의 경우 일제가 한국을 지배한 목적을 따져보면 그 명확한 의미를 알 수 있다. 일제의 궁극적인 목적은 ‘대동아 공영’이었다. 그러므로 일제의 한국 지배 목적은 군사전략적 가치가 최우선이다. 대륙 전쟁을 수행하는 전초기지이자 일본 ‘본국’에서 차고 넘치는 욕망의 찌꺼기를 처리하는 하수도였다. 따라서 한국은 일제에게 수탈과 억압과 말살의 대상이었다. 일본제국주의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치고 사라져야 할 제물일 뿐이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한반도의 일본 본토화가 일제의 목표였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한국인에 의한 일본화가 아니라, 일본인에 의한 일본화를 추구했다. 이 시기에 한반도를 거쳐 아시아 각국으로 퍼져나간 일본인이 정확히 몇 명인지 알려주는 기록은 없으나, 통상적으로 군대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민간요원, 일제가 세운 괴뢰 정권이던 만주국의 관료 등을 포함하여 400만 명 가량의 일본인이 한반도를 거쳐 갔거나 한반도에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많은 일본인들이 한반도로 건너와 수십년 동안 살면서 그들의 흔적을 남겼다. 그들이 남긴 흔적은 광복 60년을 맞는 지금까지도 곳곳에 남아 눈길을 끌고 있다. 어떻게 보면 지워야 할 흔적이기도 하고, 또 다르게 보면 보존해야 할 흔적이기도 하다. 부끄러운 역사라고 해서 지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면 그 역사적 의미를 살펴 보존함으로써 교훈으로 삼는 것도 부끄러움을 씻는 하나의 길이 될 터이다.

 

이 책의 전개방식은 주제별로 되어 있다. 개항 요구의 의미를 다루면서 대표적 식민도시인 부산과 대전을 다루고, 착취와 수탈에 앞장섰던 동양척식주식회사의 부산지점으로 사용되었던 현 부산근대역사관, 우암2동에 위치한 소막자리(검역소), 일제 때 사망한 일본인들의 묘지 실태와 이장과정, 대구 수성못 증축에 얽힌 미즈사키 린타로 이야기, 대구교구에 파견되었던 하야사카 주교 등에 관한 이야기, 부산철도차량정비창과 동래역 등을 통해 보는 철도건설 및 부산항 건설 비화, 동래온천 및 유성온천 개발에 얽힌 이야기와 목욕문화의 변천사, 성지곡수원지와 삼나무 숲 조성, 보성 녹차단지 조성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다. 이어서 식물 학명에 일본인 이름이 대거 들어가게 된 동기, 범어사의 수난에 얽힌 임제종운동, 종교적 침탈에 앞장섰던 일련정종 및 천리교, 영도다리 등 일본식 특징을 가진 건축물 및 가옥구조와 가족생활 방식, 서대문형무소 및 경북대 병원 등에서 보는 붉은 벽돌 콤플렉스, 정란각과 각 지역의 집창촌에 얽힌 요정 문화와 성매매 문화, 도고 헤이하치로와 러일전쟁 승전비에 관한 이야기, 군사 요새화했던 제주도 거제도 가덕도 용산, 창경궁 해체 등 조선왕실 말살 실태를 다룬다. 그리고 돈황석굴에서 탈취해온 오타니 컬렉션 유물이 우리 중앙박물관에 남게 된 사연과 재일동포 3세가 겪는 정신적 현실적 고통과 소망, 일제 때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국내에 살고 있는 일본 여성들의 애환을 취재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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