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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 미술관
내 머릿속 미술관 표지
임현균 지음
지식의날개
2023년 0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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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술의 세상에 둘도 없는 하모니,

대한민국에 단 한 명뿐인 과학하는 미술가에게 직접 듣는 예술·문화 기행!

 

  과학?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다. 그래서 과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해서 예술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 것 같다. 그런데, 세상에 과학하는 미술가가 있다.

  《내 머릿속 미술관》을 쓴 임현균은 미술가다. 그림을 그리는 화백으로 진작부터 미술과 과학에 문외한인 사람들과의 소통을 본인의 사명으로 삼았다. 그가 이번에 독자들에게 명화와 예술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면서 ‘과학하는 미술가’답게 우리의 머릿속에서는 예술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탐구해 나간다. 뇌를 탐험한다면 어려울 것 같다고? 걱정 붙들어 매시라. 지은이는 ‘미술가’이니.

  자, 이제 책을 열어 보자. 예술가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펼쳐지는 과학적 탐구. 과학자도 좋아할 만한 그림 이야기. 이 모든 것이 이 책 안에 다 들어 있다.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속 등장인물은 몇 명일까?

 

  평화로운 목가적 풍경의 상징과도 같은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 누구나 그 그림을 떠올리면 편안한 전원과 그 속에서의 사람들이 그려진다. 그런데… 과연 정말 그럴까? 〈이삭 줍는 여인들〉은 평화로운 농촌 풍경을 그린 그림이며, 그림 속 등장인물들도 여유와 낭만을 즐기고 있을까? 《내 머릿속 미술관》은 도발적인 이야기로 책의 문을 연다. 우리의 머릿속에 자리하고 있는 편견을 드러내는 한편으로, 왜 그런 편견을 가지게 되었는지 탐구해 나간다. 그래서, 〈이삭 줍는 여인들〉의 등장인물은 몇 명이냐고? 이 그림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냐고? 궁금함을 참지 못하겠거든 지금 바로, 이 책의 14쪽을 펼쳐 보자.

 

뇌과학과 고전 미술의 유쾌한 융합!

 

  ‘과학하는 미술가’답게 지은이는 뇌과학과 미술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든다. 명화를 중심으로 그림 이야기를 들려주다가도, 다른 한쪽에서는 그림을 보는 동안 일어나는 우리 머릿속의 변화에 대해 살핀다. 뇌는 왜 보고 싶은 것만 보는지(1장), 우리는 그림에 어떻게 공감하는지(2장), 그림을 기억하는 머릿속의 과정(3장)과 뛰어난 상상에 이르는 방법(4장), 그림이라는 우리 뇌가 사치하는 법(5장)을 주제로 각각 5편씩의 이야기를 실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이야기조차 이 책에서는 재미있고 즐겁다. 예술가의 관점에서 설명한 까닭에 딱딱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림 이야기는 또 어떤가. 과학자도 이해할 수 있는 명화에 대한 쉬운 설명은 삼척동자라고 할지라도 자연스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우리 머릿속을 공부하자. 그림이 다시 보일테니!

 

  우리는 지금까지 그림을 설명하는 책도, 과학의 입장에서 뇌의 반응을 이야기하는 책도 모두 보았다. 아쉽게도 모두 반쪽뿐인 느낌이었다. 예술과 과학 모두 전문적인 영역인 까닭에 그 둘을 하나로 묶어서 설명하는, 이를테면 ‘과학하는 미술가’의 책과 같은 것은 아직 읽지 못했으므로. 드디어 여기, 《내 머릿속 미술관》이 나왔다. 과학자의 관점에서 미술을, 미술가의 입장에서 과학을 바라보고 융합하여, 명화와 과학을 적절히 잘 버무려 낸 새로운 시도다. 그림에 대한 해설은 물론이고, 그림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우리를 분석해 낸 미술가 임현균. 지식의 습득을 넘어 고정관념을 탈피해 나가는 자신을 확인할 수 있는 과학하는 미술가의 예술 기행 속으로 떠나가 보자.

들어가며_7

제1장 뇌, 보고 싶은 것만 보다 .................................... 13

〈이삭 줍는 여인들〉에 등장하는 농부의 숫자는?_14
그림 하나로 2천억 원을 받을 수 있다고?_28
할머니와 할아버지만 보이나요?_49
뇌는 천재일까 아니면 바보일까?_63
알파고에서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에 이르기까지_78

제2장 뇌, 그림에 공감하다 ......................................... 89

우리가 비극을 선택하는 까닭은_90
공감 능력은 어떻게 자라나나_96
공감을 잘한다는 것은_105
공감하는 사람이 오래 산다_117
공부 잘하는 아이를 넘어 성공하는 사람으로 키우는 비결_123

제3장 뇌, 그림을 비틀어 기억하다 ............................. 135

피카소 그림 같은 우리 뇌의 기억법_136
기억은 진화하고, 왜곡되고, 조작된다_155
어디에선가 본 듯한 그림, 데자뷔_167
머릿속에 쉽게 그림을 저장하려면_176
그림의 주인은 기억하는 사람이다_193

제4장 뇌, 상상을 하다 .............................................. 201

좋은 질문을 찾고 상상할 수 있는 능력_202
위대한 화가는 다른 화가의 생각을 훔친다_215
상상에도 법칙이 있다_224
창의력과 상상력은 한 몸일까?_236
보이는 것을 뛰어넘는 상상_253

제5장 그림으로 사치하는 뇌 ...................................... 267

예술의 감동은 모두가 누릴 수 있습니다_268
건강한 영혼을 위한 사치_277
행복 지수, 문화지표 그리고 작은 사치_286
아름다움이라는 욕망_300
그림을 아는, 명품 같은 사람_313

마치며 _327

이 책을 추천하며
나는 그의 뇌가 궁금하다•임병걸_329
첫 독자가 알려 주는 이 책을 현명하게 읽는 법•박한표_333
주 _336
찾아보기 _340

임현균 (집필)

무시기無時期 임현균

과학하는 미술가

기계공학을 시작으로 척수 손상, 협심증, 혈압계, 시각, 아동 운동 발달, 사이버 멀미(뇌파)까지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세계적인 저널에 논문도 활발하게 쓰고 있는 현역 과학자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원내에서 센터장, 단장, 소장 등 다양한 직위를 역임했고, 전기전자공학자협회 가상현실분과IEEE 3079.1 의장, (사)아동운동과학기술연구회 회장 등을 수행 중이다.
주말 화가로 개인전, 단체전, 아트페어에서 그림을 전시하고 있으며, 〈무작정 시작한 그림 이야기(무시기)〉는 일일 구독자가 3천 명이 넘는데, 스스로 지은 호號이기도 한 ‘無時期’는 “무엇을 시작하든 적당한 때는 없다”는 뜻이다. 《의과학 산책》을 비롯한 여러 권의 책을 썼으며, 최근에는 대전 KBS에서 〈소소공방〉이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미술을 할 때 더 행복하다는 지은이는 더 다양하고, 풍요롭고, 수준 높은 삶을 위해 오늘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 ISBN : 9788920045479 [03600]
  • 쪽수 : 348쪽
  • 규격 : 국판_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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