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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나들 표지

세상의 모든 나들

부제명 : 이야기의 중심과 그 중심으로서의 나
  • 김남석 지음
  • 출판사 : 지식의날개
  • 발행일 : 2020년 12월 10일
  • ISBN : 9788920037962 [03810]
  • 348쪽
  • 국판_날개
  • 판매가 : 18,000원 16,200 (10% 할인)
  • 판매상태 :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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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정보 : 제5회 도서원고 공모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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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5회 도서원고 공모 우수상 당선작>


세상의 다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당신에게 이러한 제안을 해 본다. 이야기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나에서 출발하여 결국 나로 귀결되는 이야기라는 제안. 하나의 이야기는 본명과 신분을 어떻게든 변형시키려는 나가 들려주는 말하기에서 출발하며, 결국 그러한 이야기를 읽거나 보거나 들어 그 속의 숨은 나를 찾아 그 정체를 파악하는 결말로 마무리된다는 제안 말이다. 이야기를 선택하는 순간, 우리는 이야기 속에서 나라는 입장을 찾아야 한다는 본질적인 숙명을 부여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숙명은 때로는 버겁다. 그러나 중단하는 일도 쉽지 않다. 우리는 나가 없는 상태로는 어떠한 이야기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우며, 이러한 과정을 착실하게 밟지 않은 독서나 감상은 처리 불능의 상태로 폐기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나들》은 이러한 나의 존재 가능성과 그 탐색/실패 가능성을 찾는 새로운 시도다. 그래서 이 책은 세상의 또 다른 나를 찾아 떠나는 모험과 여행이다.

《세상의 모든 나들》을 찾아 떠나는 모험


  영화/연극평론가 김남석 교수가 새로운 평론집을 가지고 대중 앞에 섰다. 《세상의 모든 나들》이라는 제목을 직접 작명한 그는 소설과 영화, 연극에서부터 시와 신화에 이르는 장르에 걸쳐, 이야기를 창조하고 전달한 매개자에 숨어 있는 그들 속의 나를 찾는 모험과 여행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저자는 “우리는 어떠한 이야기이든 나의 이야기로만 수용할 수밖에 없다. 그 나만이 변하지 않는 무엇, 그러니까 자신으로서의 나 안에 있어야 하는 그 무엇 같은 진실에만 반응할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이야기에 나가 존재할 수밖에 없고 그 이야기를 나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8~9쪽)라고 하며, 이러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나들》은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라는 연결된 주제로 새로 쓴 평론 19편으로 꾸려졌다.

모든 이야기는, 결국 나에 관한 이야기이다

  ‘본질’, ‘인간’, ‘이름’, ‘기억’, ‘가면’, 그리고 ‘나’ 사이에 존재하는 것들이라는 6가지 주제 아래 묶인 글은, 모두 나라는 테마와 연결된다. 오래전, 이야기의 시원으로서 이 책의 첫 장을 여는 고전,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1장)로부터, 아직 오지 않은 2199년의 미래를 다루는 〈매트릭스〉(9장)까지 신화에서 미래를 넘나든다. 어린아이가 주인공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7장)에서 숨겨진 나와 이름을 찾아 떠나는가 하면, 〈버킷리스트〉(19장)에서는 생애를 마무리하며 임종에 직면한 나와 나 사이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양 최고의 고전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주제로 한 13장에서는 펑샤오강의 〈야연〉을 언급하며, 동서양을 뛰어넘는다. “모든 이야기는, 결국 나에 관한 이야기”(342쪽)일 수밖에 없기에, 지은이는 고대와 미래, 어린아이와 노인, 동서양, 자연과 인공(16장)을 가리지 않는다.

이야기를 먹고 사는 이야기

  주변을 돌아보면, 곳곳에 이야기가 널려 있다. 우리는 늘 이야기를 읽거나 보거나 듣고 있으며, 심지어는 그것을 먹고 살아간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생활 속에 가까이 두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이야기가 사실은 나와 어떻게 관련되는지에 대해서는 눈감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야기를 움직이는 매개자가 있고, 매개자를 창조하는 누군가가 숨어 있지만 결국 그 모든 이들은 나라는 전달자의 또 다른 가감일 따름이다. 그래서 그들 모두 중요하지만, 더 근본적인 것은 그들 속에 들어 있는 나일 것이다. 이 나의 입장이 온전히 청취되고 감상되고 파악될 때, 이야기는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 김남석 교수는 이 책에서 서사의 구조와 핵심을 밝히는 미학적 근원으로서 나를 찾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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