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는 셀피한다 고로 존재한다
나는 셀피한다 고로 존재한다 표지
엘자 고다르 지음 선영아 옮김
지식의날개
2018년 09월 20일
불용
15,000 원 10%
수량 1
13,500 원
판매 정보
판매상태
불용
배송비
총 구매금액 4만원 이상 무료배송

 

긴 담론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세계는 사진으로 '기록된다'
인간은 셀피를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발견하다

 

즐거운 한때를 기록하고자 우리가 찍는 셀피, 이는 가상의 시대에서 우리가 맞이하는 급격한 변화의 신호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인간이 자기 자신 그리고 세상과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된 지금을 저자는 ‘셀피 단계’라고 칭하고 있다. 이따금씩 과연 내가 존재하긴 하는 건지 실존적 의심을 품게 된다면, 현실에서 벗어나 SNS를
오가며 가상의 친구들과 ‘좋아요’를 주고받는다면, 당신은 이미 셀피 단계에 들어섰다.

인간이 주체로서 활약하게 된 르네상스 시대에 자화상이 꽃을 피운 것처럼, 가상의 주체성이 탄생하면서 셀피가 유행하게 된 지금 우리는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혼란스러울까? 더 이상 언어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즉각적인 이미지가 우세해진 세상에서, 가상의 자아 앞에 주체성을 잃어버린 개인은 화면 너머로 타자와 만나면서 공허함을 느낀다.
<나는 셀피한다 고로 존재한다>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가져온 삶의 변화를 8가지 혁명으로 나누어 자세히 들여다보고, 인간이 다시 주체성을 되찾아 책임감 있고 자유로운 존재로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한다.

들어가기 / 9
용어 설명 / 17

1 장  기술 혁명 - 기술 + 인간 = 휴머니티 2.0 / 23
    7대 주요 단절 / 언제 어디서나 / 트랜스휴머니즘 시대의 휴머니티 2.0 / 소셜 네트워크는 정 말 세상을 네트워크화하는가?/ 연결인가 단절인가? 손에서 봉으로

2 장  인간 혁명 - 세상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변화 / 41
    시·공간의 변모 / 즉시 연결성 / 수평 공간 / 합리적 담론에서 휘발성 이미지로 / ‘재현’ 없는 이미지? / 이미지도 여전히 언어인가? /
    순간적으로 이해되는 인스턴트 이미지

3 장  자아 혁명 - 자아의 변화와 가상 주체성의 등장 / 73
    요동치는 자아 / 자아 영역의 셀프 브랜딩 / 나는 셀피한다 고로 존재한다 / 셀피 단계 / 나 르키소스의 셀피 / 욕망의 흔들림 / 욕망의 회귀 /
    거짓 자기의 하이퍼진정성 / 파토스의 지 배 / 디지털 자아

4 장  사회·문화 혁명 - 화면으로 만나는 타자 / 111
    성장하지 않는 정체성 / ‘나’와 ‘너’ 사이의 객체-화면에 대하여: 전도된 얼굴의 윤리 / 인정 의 위기: “존재한다는 것, 그것은 보인다는 것이다.” /
    명성의 위기: 셀피에서 리얼리티 쇼로 / 대중을 따라하는 ‘엘리트’ / 셀프 마케팅

5 장  에로스적 혁명 - 현실 속의 에로스 / 133
    상호 놀이 / 메시지의 의미: 코드화와 기호화 / 발신자의 의미 / 수신자의 의미 / 얼굴 없는 쾌락: 셀피 오나니즘 / 섹스팅

6 장  병리적 혁명 - 긴장 상태의 타나토스 / 157
    병적 셀피: 정상과 병리의 경계 / 유머가 통하지 않을 때: 보여주기의 자유에서 부끄러움으로 / 말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 보일 수 있는 것의 한계: “셀피 효과” /
    가상의 고독에서 고독 속의 가상으로 / 디지털 죽음 후에도 살아남기

7 장  미적 혁명 - 디지털 시대의 자화상, 셀피 / 179
    자아, 아름다움, 세계 / 이미지의 공허함 / 셀프 아트: 셀피가 전시될 때 / 셀프 무비 / 눈속임 으로서의 셀피 / 이미지에서 아이콘으로: 신성화된 얼굴

8 장  윤리 혁명 - 여러 아바타 속의 자아 / 199
    애타주의: 관계의 재발명 / 휴머니즘 2.0 / 한계들: 셀프 윤리의 복원 / 사랑한다는 것의 의미는…

결론: 끝은 시작일 뿐 / 215

엘자 고다르 (집필)

철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 철학과 심리학 박사로 2001년부터 파리 제3대학교(소르본)와 파리 제12대학교(파리 에스트)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가르쳤다. 2005년부터 《심리학 매거진Psychologies magazine》에서 도서 비평을 쓰고 있고, 관련 분야 전문가로 프랑스 유명 미디어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정신분석은 사라지게 될까?Psychanalyse va-t-elle disparaître?》(2018), 《그것은 나에게 달린 일이다Ce qui dépend de moi》(2011) 등이 있다. 디지털 시대에서 가상의 주체성의 등장으로 우리는 정체성의 위기를 맞이하는데, 저자는 그 위기의 신호인 셀피 현상을 탐구해 가면서 개인이 주체성을 회복해 다시 책임감 있고 자유로운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는 셀피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써냈다.
www.facebook.com/elsa.godart

선영아 (번역)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통번역대학원에서 <문학작품에 나타나는 스테레오타입의 번역>으로 번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번역서로는 천운영의 《잘 가라, 서커스!》를 프랑스어로 옮긴 《Adieu le cirque!》(Serge Safran éditeur, 2013)과
발자크의 단편 소설 《인생의 첫 출발Un debut dans La vie》(문학과지성사, 2008>, 조르주 무냉의 번역이론서 《부정한 미녀들Les belles infidèles》(아카넷, 2015) 등이 있다.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ISBN : 9788920992384 [03100]
  • 쪽수 : 228쪽
  • 규격 : 국판
■ 교환/추가배송 신청 방법

My Page>내 주문내역>교환/추가배송 신청/확인, 1:1 고객상담, 고객센터(1644-1232)
(신청 → 교환상품 → 재발송 → 하자상품과 교환상품 교환) 과정 처리

■ 교환/추가배송 신청 대상

이미 배송받은 상품의 오배송(다른 상품 배송), 훼손, 누락에 한함

■ 교환/추가배송 가능 기간

배송완료 후 15일 이내

■ 반품/환불 안내

반품환불은 수령하신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원하시는 택배사를 선택하여 선불 택배로 반품,

배송 시 동봉된 거래명세서 뒷면 '환불신청서'를 작성하시고 환불 받으실 교재를 훼손되지 않도록 택배밀봉포장을 하여 출판문화원물류센터 주소로 보내주셔야 합니다. 반품처 : (우 11046)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청정로 755번길 53 한국방송대출판문화원 물류센터 ☎ 1644-1232

타 도서로의 교환이 불가하며, 반납도서 중 훼손 및 오손, 낙서, 워크북 누락 등 정상품 이 아닌 경우 환불이 불가하여 부득이 착불반송 또는 폐기처리 됩니다.

■ 기 타

접수된 교환/추가배송 신청 중 귀책사유가 불분명한 경우 원인 규명으로 인하여 처리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 저자의 다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