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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의 탄생
과학관의 탄생 표지
홍대길 지음
지식의날개
2021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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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추천도서, 제6회 도서원고 공모 수상작

제6회 방송대 출판문화원 도서원고 공모 우수상 당선작

 

세계 최초의 과학관 무세이온에서 우리나라의 국립중앙과학관에 이르기까지…

《과학관의 탄생》과 함께, 새로운 K-과학관의 시대를 열어 나가자!

 

  매년 3억 명이 넘는, 우리나라만으로도 1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 공간이 있다. 바로 인류가 후대를 위해 과학을 축적해 온 지식창고, 과학관이다. 과학관은 박물관과는 다르게 우리에게 과학과 관련한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과학관에서만 겪을 수 있는 가상전시와 체험교육은 책과 인터넷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과학적 영감과 경험을 제공한다.

  ‘과학관의 역사’라는 것이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오래된 유물과 미술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오래전부터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과학’이란 그 자체로 근대문명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학관은 짧은 근대 역사와 동반한다. 그러나 실은 과학관도 고대로부터 과학의 발달과 함께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과학관의 탄생과 발달과정을 통해서, 과학관과 함께 인류 문명과 과학, 산업혁명, 근대화의 역사를 들춰 보자. 숨은 역사와 과학의 이야기가 과학관 속에 잠들어 있다. 이제 《과학관의 탄생》과 더불어 상상이 넘치는 호그와트 마법학교, 과학관을 향한 탐험을 떠나 보자!

아시아 최초의 과학관을 아십니까?

 

  1927년 5월 10일, 서울 남산에 과학관이 들어섰다. 은사기념과학관(恩賜記念科學館)이라고 불린, ‘과학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아시아 최초의 과학관이었다. 일본조차 과학관이라는 이름의 건물이 들어서지 못하고 있던 시절이었다. 은사기념과학관은 어떻게, 그리고 왜 세워졌을까. 1920년대의 은사기념과학관은 오늘날의 국립중앙과학관과 무엇이 달랐을까. 은사기념과학관의 흔적은 어디에 남아 있을까.(제15장 참조)

  일제강점기 일본은 도쿄과학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1921년 과학관 설립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1923년의 간토대지진으로 1931년 11월 2일에야 도쿄과학박물관이란 이름으로 과학박물관을 완성할 수 있었다.(제14장 참조) 그 결과 서울 남산에 들어선 은사기념과학관이 ‘과학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아시아 최초의 과학관이 될 수 있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영국박물관과 미국 스미스소니언의 숨겨진 뒷이야기들

 

  이 책은 자연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원시 과학관에서 최초의 과학관, 무세이온을 거쳐 2부와 3부에서 근대 과학관의 발전과정을 다루며 절정에 다다른다. 과학관의 성장 이야기는 과학에만 그치지 않는다. 1851년 영국에서 최초로 열렸던 만국박람회는 과학과 산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만국박람회 책임자는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 앨버트 공이었다. 과학관은 이렇게 근대문명과 산업혁명과의 밀접한 관계 속에서 발전했다.

  오늘날 스미스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의 가장 인기 있는 전시품 가운데 하나인 최초의 비행기 ‘플라이어’는 사실 영국 런던 과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었다. 라이트 형제가 미국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과학관의 성장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확인해 보자.(제11장 참조)

 

인류 문명의 발전과 함께해 온 과학관을 찾아서

 

  《과학관의 탄생》은 과학관이 어떻게 탄생해서 발전해 왔는지, 과학과 인류의 역사를 살펴본다. 스미스소니언, 런던 과학박물관과 같은 세계적인 과학관은 무엇을 고민하고 있으며, 서양에서 과학관은 어떻게 발전해 왔고, 동양 최초로 산업혁명을 일으킨 일본에서는 과학관을 어떻게 수용해서 발전시켜 왔는지를 통해 우리 과학관의 발전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도 되새긴다. 《과학관의 탄생》은 지속가능한 과학관의 출발점이자, 과학관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 호기심의 원천이자 보물창고였던 과학관의 생생한 역사를 살펴보자. 과학관이 한층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머리말   과학지식의 보물창고 / 5

 

제1부   과학문화의 여명과 과학관의 시원

제1장   자연을 담은 원시 과학관 / 14

제2장   메소포타미아에서 탄생한 과학기술 / 30

제3장   최초의 과학관, 무세이온 / 37

제4장   지혜의 전당, 바이트 알 히크마 / 58

제5장   대항해시대와 과학혁명 / 71

 

제2부   근대 과학관이 태동한 자연탐구 시대

제6장   애슈몰린박물관과 옥스퍼드대 자연사박물관 / 96

제7장   세계 식물자원의 보고, 큐왕립식물원 / 109

제8장   제국주의 유산, 영국박물관과 런던 자연사박물관 / 117

제9장   미국 독립과 필박물관 / 141

 

제3부   과학관과 국가 개혁

제10장  프랑스혁명과 과학관 / 152

제11장  미국 지식의 전당, 스미스소니언 / 175

제12장  영국 만국박람회와 런던 과학박물관 / 200

제13장  독일 산업혁명과 독일박물관 / 226

제14장  일본 메이지유신과 과학박물관 / 247

 

제4부   한반도 과학관의 탄생

제15장  은사기념과학관과 조선인 과학운동 / 282

제16장  근대화와 국립과학관 / 317

 

보태는 글   우리에게 과학관은 무엇인가? / 342

맺음말   지속가능한 과학관을 위해 / 347

 

미주 / 350

과학관 연표 / 370

참고문헌 / 376

찾아보기 / 381

홍대길 (집필)

과학소통디자이너, 과학문화운동가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인터넷과 과학언론 연구로 석사학위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과학관과 위험소통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과학동아》, 《디지털타임스》의 과학기자로 활동하였고, 동아사이언스에서 과학문화연구센터장을,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전시연구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출판연구모임 〈과학세대〉를 결성하고 SBS 〈호기심천국〉에 참여했으며 《KAIST 비전》, 《어린이과학동아》, 〈과학기술창작문예공모전〉, 〈노벨과학에세이대회〉 등 다수의 과학문화 매체와 행사를 기획했다. 《앗, 우주가 나를 삼켰어요》, 《꿈틀대는 11억 인도의 경제》 등의 책을 썼고, 《아마추어천문가 길라잡이》를 우리말로 옮겼다.

  • ISBN 9788920040702 [03400]
  • 쪽수 388쪽
  • 규격 국판_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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