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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죽음
최초의 죽음 표지
권태효 지음
지식의날개
2022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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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죽음,

신의 선물인가 인간의 선택인가


  회자정리(會者定離).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지막에 가서는 영원한 이별을 피할 수 없다. 얼마나 사랑했든, 비할 데 없이 애틋했든, 누구보다 풍족했든 간에. 우리는 영생을 얻지 못했고, 삶의 끝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죽음은 여전히 과학으로도 모든 것을 밝혀내지 못한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인간은 왜 생사의 갈림길에 서야 하며, 죽은 뒤에는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누구와 함께 가는지, 저승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우리에게는 궁금한 것 투성이다.

  《최초의 죽음》을 열어 보자. 수천 년 동안 인류가 고민해 온 죽음과 저승에 관한 온갖 신이한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삶에 관한 지혜를 던져 줄 것이다. 죽음의 기원에 대한 신화들은 당신이 오늘의 삶을 좀 더 소중히 여기도록 할, 하나의 선물일지도 모른다.

신이시여, 죽게 하소서


  사람은 어디에서 와서 무엇으로 가는가. 인류 최초이자 최대의 질문인 이 문제에 응답하기 위해 인간은 수천 년 동안 과학을 발전시켜 왔고, 먼 심우주까지 탐험했다.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달의 뒤편에 탐사선을 보내는 한편으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발사할 수 있었던 출발점은 우리의 기원과 소멸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었다. 그중에서도 ‘죽음’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은 으뜸이었다. 멀리 기자의 피라미드까지 갈 것도 없다. 이 책에서도 언급하는 중국의 진시황릉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고대 삼국의 수많은 고분도 그 시절 사람들이 사후 세계를 깊이 신봉하고 있었음을 알려 준다. ‘나’라는 존재가 불가역적으로 소멸한다는 점에서 죽음과 그 이후를 알고 싶은 마음은 사람의 본능에 가깝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왜 죽을 수밖에 없었을까? 《최초의 죽음》은 바로 이 인류 최초의 궁금증을 풀기 위한 시도다.


불로불사라는 인간의 영원한 꿈


  알고 보니 사람이 죽음을 선택했다.(1장) 동물이 인간에게 죽음을 가져다주었지만 실은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신의 뜻은 아니었음을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2장) 그러고 보면 선물 같은 인생에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누리고 있는데 실은 이 모두가 죽음과 맞바꾼 대가였다면?(3장) 그래도 여러분은 고기를 불에 구워 먹고 싶은가? 알고 보니 이것이 죽음값인데. 예나 지금이나 죽지 않는 것만큼 관심을 받았던 것은 영원한 젊음이었다.(4장) 그런데 젊어진 할머니를 알아보지 못한 손자 때문에 우리가 노쇠를 피할 수 없었다니 억울한 마음이 든다.(5장) 죽음을 피할 수 없다면 장차 영겁의 시간을 보내야 할 저승은 어떤 모습일까.(6장) 정말 〈신과 함께〉에서 그려 낸 것처럼 저승차사가 와서 우리를 안내할까. 강림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 지도 궁금하다.(7장) 《최초의 죽음》은 34편의 이야기로 죽음과 연관된 우리의 모든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생사를 넘나드는 유쾌한 상상의 행진


  신화에 관심을 가지고 민속문화를 연구한 저자는 해박한 지식으로 한국 신화는 물론, 동양 소수민족과 서양 그리스∙로마 신화까지 넘나들며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저승신을 그린 상상도와 죽음과 관련한 온갖 상징물과 장소들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곳곳의 컬러 사진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여 준다. 옛날 사람들은 결코 죽음을 우울한 주제라 여겨 피하지 않았다. 《최초의 죽음》과 함께 죽음을 향한 유쾌한 상상의 여행을 떠나 본다면 어떨까? 죽음과 관련된 모든 의문이 한꺼번에 벗겨질 것이다.

제1장 신이시여, 죽게 하소서
세상에 죽음이 없다면 … 15
죽음은 신의 뜻인가 인간의 뜻인가 20
인구과잉을 해결하는 신화적 해법 24
어린이가 노인보다 먼저 죽는 까닭은 33
돌과 바나나, 당신의 선택은 41
죽음이 생겼으니 이제는 수명을 정할 차례 45

제2장 죽음을 가져다준 동물
죽음을 전하는 뱀과 카멜레온 53
개, 사람을 죽음으로 이끌다 60
신의 의지를 왜곡해 죽음을 가져다준 새 66
달은 영생을, 토끼는 죽음을 72

제3장 끝과 시작, 둘이 아닌 하나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은 죽음에서 왔다 81
자녀를 얻게 된 대가의 끝은 87
조롱박은 물에 뜨고 깨진 토기는 가라앉네 94
죽음과 맞바꾼 화식의 달콤함 98
겨울은 어떻게 죽음의 계절이 되었나 110
이승과 저승에 나누어 사는 생산신 116
서천꽃밭,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곳 123

제4장 불로불사, 인간의 영원한 꿈
할머니를 알아보지 못한 손자 때문에 135
젊음을 가져다주는 샘물 139
초승달이 다시 차올라 보름달이 되는 것처럼 146
사람의 영생을 빼앗아간 뱀 153

제5장 영원한 생명을 찾아서
신과 사람을 구별하는 죽음 163
영웅조차도 피할 수 없는 굴레 173
불로초를 찾아서 182

제6장 죽음의 세계를 먼저 경험해 본다면
갑자기 단절된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길 193
누가 우리를 저승으로 안내하는가 201
강림차사, 우리를 저승에 이끌다 216
저승에 다녀와서 세운 로마 제국 227
죽음의 세계에서 돌아오지 못한 자 235

제7장 생사를 넘나드는 유쾌한 상상
저승차사는 정말 검은 갓에 검은 도포 차림일까 249
뇌물을 바쳐라, 너의 수명을 늘려주마 257
꾀를 잘 쓰면 오래 살 수 있다 266
환생, 저승 다녀오겠습니다! 280
잠과 죽음, 그 같음과 다름 287

미주 293
참고문헌 301

권태효 (집필)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한국무속학회 회장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으로 민속문화를 조사, 연구하고 있다. 신화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의 거인설화》, 《중국 운남 소수민족의 제의와 신화》, 《한국 구전신화의 세계》, 《한국신화의 재발견》 등의 책을 썼으며, 《신화학입문》을 우리말로 옮겼다.
한국무속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려대ㆍ경기대ㆍ한성대 등 여러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 ISBN : 9788920043840 [03380]
  • 쪽수 : 304쪽
  • 규격 : 국판_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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