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스트 선정 2025 올해의 책
★★★ 더 타임스 선정 2025 올해의 책
★★★ 부성의 탄생과 변천사를 추적한 대담하고 독창적인 역사서
왜 지금 ‘남성성의 위기’가 반복되는가
그 답은 아버지의 역사에 있다
역사가 기록된 이래 ‘부성’은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지, 무엇을 물려받을 것인지를 규정해 온 인류사의 가장 견고한 제도였다. 그러나 정작 이 개념이 언제, 어떻게 탄생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다수의 도서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받은 역사학자 어거스틴 세지윅은 고대의 강력한 가부장부터 현대의 ‘남성성 위기’까지 서구 문화 속 부성의 기원과 진화를 최초로 추적한다. 아리스토텔레스, 헨리 8세, 다윈, 프로이트, 밥 딜런 등 시대를 바꾼 인물들의 삶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며, 그들이 역사적 위기의 순간마다 어떻게 자신의 권위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아버지 상을 만들어 냈는지 탐색한다. 특히, 가족 구성원을 사랑과 희생으로 돌보는 부양자인 동시에, 가부장제 속에서 누구보다 가족을 억압하는 권력자로서 끊임없이 정체성의 위기를 겪었던 아버지의 이중적 역할에 초점을 맞춘다. 수백 세대를 가로지르는 여정을 통해 현대 남성성의 뿌리를 밝히고, 우리 삶에서 가장 의미 있는 존재인 ‘아버지’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
서장 부성 이전의 남성 9
1장 본성 -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43
2장 신 -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83
3장 왕 - 헨리 8세 119
4장 국가 - 토머스 제퍼슨 159
5장 돈 - 에머슨과 소로 195
6장 가족 - 찰스 다윈 233
7장 전쟁 - 지그문트 프로이트 271
8장 가정 - 밥 딜런 307
결론 부성 이후의 남성 347
어거스틴 세지윅 (집필)
역사학자이자 작가.
하버드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롤링 스톤》, 《타임》,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유수의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가족과 돌봄, 자본주의, 노동, 음식을 아우르는 글로벌 역사 연구로 주목받아 왔다.
전작인 《커피랜드(Coffeeland)》를 통해 《뉴욕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등 주요 매체로부터 ‘지적 통찰이 빛나는 저술가’라는 평가를 받았고,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멕시코만 노예제 사이의 연결 고리를 탐구한 〈소로의 연필(Thoreau’s Pencils)〉로 ‘베스트 아메리칸 에세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신작 《아버지의 역사(Fatherhood)》에서는 인류사의 가장 오래된 제도인 부성(父性)을 탐구한다. 5,000년의 역사를 가로지르며 사랑과 권력이 어떻게 교차해 왔는지 추적하는 이 책은, 출간 즉시 《더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등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다시 한번 전 세계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아들과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김재용 (번역)
서강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현재 바른번역 미디어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통으로 읽는 논어》 등이 있고, 《거장 신화》, 《조의 아이들》, 《동물, 채소, 정크푸드》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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