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편된 교재에서는 새로운 관점에서 <근대화> 문제에 접근한다.
여기에는 현재 동서양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 특히 탈냉전 이후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국제 질서와
그에 따라 나타나는 각 지역 혹은 국가의 상황들이 크게 고려되었다. 우선 대부분의 경우, 검토의 시기를
현재에 보다 가깝게 앞당겨서 20세기 이후를 주로 다루되 20세기 후반, 심지어 현재의 상황까지 포함시켰다.
물론 보다 깊은 검토를 위하여 그 앞 시기가 언급되는 경우도 있지만, 무게 중심은 가능한 한 20세기로
설정되었다. 또한 최근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주제들도 검토하고자 했다. 즉 체제의 전환과 외교의 변화,
민주주의 체제의 지속과 파탄, 다문화 사회의 민주주의, 민족문제와 민주주의, 사회사상과 민주주의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총론
제1장 영국 이민사와 다문화 사회의 명암
제2장 프랑스 정치 근대화의 길
제3장 지적 자유와 사상의 개척
제4장 바이마르 공화국과 ‘파국’을 향한 독일의 길
제5장 1945년 이후 독일의 민주적 정치문화 발전과 민족문제
제6장 미국의 다문화주의
제7장 탈냉전 시대 미국의 외교정책
제8장 소련의 근대화와 스탈린
제9장 탈냉전기 러시아의 체제 전환
제10장 스웨덴의 중립정책과 홀로코스트
제11장 중국 근대 민족주의 형성과 황제(黃帝)
제12장 근대 중국의 아나키즘
제13장 근대 중국인의 해외 인구이동
제14장 왜 다이쇼 데모크라시는 좌절했을까
제15장 일본의 상징천황제와 전후 민주주의
이혜령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박사)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교수
염운옥
일본 도쿄대 총합문화연구과(박사)
현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노서경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박사)
현재: 강릉원주대학교 산학재단 연구원
박용희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 역사학과(박사)
현재: 동국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김봉중
미국 톨레도대학교 역사학과(박사)
현재: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
조준배
영국 버밍엄대학교 역사학과(박사)
현재: 서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조행복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박사과정 수료)
현재: 강릉원주대학교 사학과 강사
천성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학과(박사)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대우교수
원지연
일본 히토츠바시대학 사회학연구과(박사)
현재: 전남대학교 국제학부 일본학전공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