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봄은 특정한 누군가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에 닿아 있는 가장 오래된 그리고 중요한 과제다
‘자기 혼자 큰 줄 알아.’ 인간은 스스로를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존재로 상상한다. 그러나 이 상상은 현실을 완벽히 왜곡한 허구다. 지구상의 그 어느 생명체도 사람만큼 나약하지 않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삶을 마감할 때까지 끊임없이 누군가의 돌봄에 의존하며 존재한다. 돌봄이란 예외적인 상황에서 발동하는 선의가 아니라, 우리의 실존을 지탱하는 가장 근원적인 조건이다.
《문학으로 읽는 나의 돌봄감수성》은 문학과 영화라는 서사를 통해 당신의 돌봄감수성을 확인한다. 이야기를 읽고 영상을 시청함으로써, 우리는 단순한 정보 수용을 넘어서 타인의 경험 속으로 들어가 우리의 지평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당신은 어제와는 조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의 돌봄감수성을 새삼스레 갱신하게 되었을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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