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 주는 과목으로서, 교재 구성 시
학과의 다른 전공 공부와의 연관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영문학과 학생답게 일반인들보다는 조금은 더
깊이 미국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따라서 교재의 방향이 지나치게 현대적이고 단편적인 현상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였고, 식민지 개척 이래
서부로의 영토 확장이라는 지리공간적인 차원과 함께 역사적 계기들을 중요하게 다루었다.
즉 미국의 사회와 문화를 시간과 공간의 두 축을 중심으로 서로 엮여 짜여 가는 양상을 통해 이해하고자 의도하였다.
또한 맥락 없이 외운 단어들은 쉽게 잊어버리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영어단어와 표현들을 그 역사·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익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하였다. 이 과목의 내용과 영어가 다른 영문학과 과목을 공부할 때에도
충실한 기초로서 크게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