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스며든 100만 중국인,
그들은 누구이며 어떻게 살고 있나
세계를 재편하는 그들의 깊은 속내와 실상
지난 10년 동안 아프리카로 이주한 중국인은 100만 명가량으로 추정된다. 이 짧은 기간에 중국인들은 농부, 기업인, 무역업자에서 의사, 교사, 밀수업자, 매춘부에 이르는 온갖 직종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파고들었다. 양측의 관계가 심화되자 ‘윈윈(win-win)인가 제국주의인가’를 놓고 바깥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지만 정작 아프리카를 파고든 중국인 이주자들과 이들을 가까이에서 겪고 있는 아프리카 현지인들의 실제 경험에 대해서는 외부로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오랜 세월 「뉴욕타임스」 해외 특파원으로 중국과 아프리카를 관찰한 저자는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관계보다 이들 개개인의 삶과 생각이 향후 양측의 관계 형성 구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보고,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15개 나라를 발로 뛰며 그곳에 스며든 중국인 이주자들과 현지인들의 힘겨운 동거를 가감 없이 들춰낸다. 거대한 변화에 대한 아프리카인들의 두려움과 기대, 어떤 고난도 마다하지 않는 중국인들의 치열한 삶.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두 지역의 만남이 어떤 결론에 이를지, 그 결론이 미래 세계를 어떻게 재편할지 이 책이 귀중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뉴욕타임스」, 「이코노미스트」, 「가디언」, 「포린어페어스」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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