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속에 강화된 이중언어 신화 깨기
한국어와 중국어를 함께 구사하는 이중언어 어린이는 누구인가?
오로지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해야 이중언어자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사회언어학적 논의를 바탕으로 이중언어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하면서, 한-중 이중언어 어린이에 주목했다. 한-중 이중언어 어린이란 과연 누구를 뜻하는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이들의 상황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그만큼 한-중 이중언어 어린이와 이들의 가족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언어로 인한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며 중국과 한국이 가까워질수록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 “우리 아이, 중국어도 가르쳐야 할까요?”라는 질문이 흔해진 오늘날, 이에 대한 답은 예 아니오라는 단답형이 아니라 이중언어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한-중 이중언어 어린이에 대한 사회언어학적 고찰 속에서 나와야 한다. 한국 사회가 얼마나 더 풍요로워질지는 이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대하느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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