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아마르티아 센, 가상의 정의에서 현실의 정의로!
주류 철학의 정의론에 맞서는 새로운 고전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로운 사회는 어떤 사회인가? 어떠한 제도가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는가? 홉스, 로크, 루소, 칸트부터 롤스, 노직, 고티에, 드워킨에 이르기까지 전통적인 도덕철학과 정치철학은 이들 질문이 점령해 왔다. 그러나 아마르티아 센은 이러한 주류 정의론에 결별을 고한다. 완전한 정의와 완벽히 공정한 제도에 골몰하기보다, 사회적 현실을 직시하여 가치 판단의 복수성을 인정하고 비교접근을 통해 부정의를 제거해 가는 방식으로 정의를 촉진하자고 제안한다. 이는 전통적 모델에 비해 ‘이론’적으로 불완전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압도적 지성과 휴머니즘을 겸비한 이 위대한 사상가는 공적 추론, 민주주의, 글로벌 정의 등의 빛나는 개념을 통해 그의 주장이 기존의 어떤 이론보다 현실세계에 부합함을 입증해 낸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역사적 지식, 아름다운 문학적 비유, 재치 있는 예시가 이 새로운 정의론에 더욱 쉽게 다가서도록 도울 것이다.
“경제학자와 철학자가 태세를 갖추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이 거의 모든 페이지에 새겨져 있다”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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