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시민교육은 다양한 이주민이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사회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그 사회의 바람직한 발전에 기여하는 시민의 자질을 키우는 교육이다. 여기에는 공동체 내에서 이주민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민으로서 책임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노력까지 포함된다. 불평등과 차별은 이주민뿐만 아니라 성별, 인종, 종교, 장애 등 다양한 차원의 소수자들에게 벌어지고 있는 문제이다. 현실적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일은 쉽지 않지만, 교육을 통해 소수자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모두가 동등한 인간으로서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다문화시민교육의 목적이다.
이해주 (집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교육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교육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주로 시민교육 분야를 연구해 왔고 다문화교육, 여성교육, 노인교육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저서로 《다문화교육론》(공저), 《평생교육방법론》(공저), 《교육사회학》(공저) 등 다수가 있다.
이로미 (집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전임대우 강의교수.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사회 및 산업교육으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성인교육으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인교육 및 학습, 다문화 및 이주민 교육, 노인교육, 시민교육 분야를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교육학개론》(공저), 《유아다문화교육의 이론과 실제》(공저), 《노인교육론》(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