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전공이든, 누구든 쓸 수 있다
가방 끈 긴 사람만이 책을 내는 것은 결코 아니다. 자신이 어느 특정 분야에 관심과 흥미와 최소한의 지식과 정보만 있다면 훌륭한 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에겐 아무 것도 아닌 일인 것 같지만 남들에겐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으니까. 자 용기를 내보자.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 한평생을 살면서 쌓은 지혜가 어찌 책 한 권 분량밖에 되지 않겠는가? 지금부터라도 대학 때 보고 처박아 두었던 전공 책을 꺼내 놓고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이야기를 책으로 꾸며보자. 130여 권의 책을 낸 필자의 방법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도 좋은 책을 펴내는 작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책의 발상부터 완성까지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읽고 재미있게 받아들여서 지식과 정보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만드는 책을 구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어린이들이야말로 우리의 미래가 아닌가.
시작하며: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
chapter 1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는가?
1. 신문과 방송에서
2. 서점과 도서관에서
3. 실생활에서
4. 아는 사람에게서
5. 어린이들에게서
chapter 2 기획안 만들기
1. 목표
2. 시장여건
3. 대상인물 선정
4. 기획 포인트
5. 발간계획
6. 기타 50
chapter 3 기획안 보내고 자료 수집하기
1. 기획안과 계약
2. 자료수집
chapter 4 집필
1. 목차의 구성
2. 쓰기
3. 퇴고
chapter 5 팁과 박스
1. 각주
2. 인터뷰
3. 만화
4. 그림 및 사진자료
5. 로드맵
6. 퀴즈
7. 체험 보기
8. 나라면 어떻게 할까?
9. 워크북
10. 삽화
chapter 6 교정·교열에서 발간까지
1. 교정·교열
2. 피드백
3. 오케이(O.K.) 교정
4. 발간
고정욱 (집필)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문화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으로 등단. 최근에는 아동문학에 주력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괜찮아』 등의 책 130여 권을 펴냄. 또한 각종 기획을 통해 신인작가들을 발굴, 아동출판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식바로잡기연구소, 한국장애인승마협회 이사로도 활동. MBC TV “느낌표”에 창작동화 『가방 들어주는 아이』가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