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평생교육’이란 전국의 각 지역에서 흩어져 이뤄지고 있는 모든 교육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여기에는 야학이나 공부방, 마을이나 문화공동체에서 이뤄지는 교육, 학습동아리, 농촌리더육성교육, 마을도서관 만들기, 주민자치센터 교육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모든 교육 활동들이 해당한다. 이 책은 이러한 지역평생교육이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에 주목하여, 지역교육 현장의 사례와 쟁점, 과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현재 지역평생교육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저자로 참여하여 직접 자신의 경험과 고민들을 털어놓고 있다는 점은 이 책만이 가지는 특징이다.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평생교육의 현실에 심층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