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시대, 학교의 위상을 다시 생각하다!
10가지 사례로 살펴보는 대한민국 학교평생교육의 오늘과 내일
지금 전국의 학교 안팎에서 새로운 흐름이 일고 있다. 학교 안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배움의 공동체’, 학교 당국과 지역기관이 아이들을 중심으로 연계하여 일구는 ‘온마을학교’, 그리고 학교 밖에서 아이들을 지원하는 여러 기관과 대학생 동아리….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평생교육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제도화된 정규과정 중심이 아닌, 아이들의 ‘평생’을 염두에 두고 학교교육을 더 멀리 더 넓게 조망한 결과이다. 학교 안팎에서 이러한 ‘학교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전국 각지의 교사와 활동가들이 한데 모였다. 그리고 이 책에 각자의 목소리로 그 경험을 풀어놓았다. 시간, 공간, 수준, 관계 차원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평생교육의 실천 사례를 통해 관행화된 학교의 재구조화·재개념화 가능성을 논의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