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아이의 머릿속에서는 무슨 일이? 십대 자녀와의 동거는 부모에게 있어 양육이 아니라 차라리 전쟁이다. 매일 아침 밥상머리에서 달래보기도 하고 혼내보기도 하지만 못 알아듣는 건지, 못 알아듣는 척 하는 건지 도무지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튀어나가 부모의 애를 태운다. 부모와 십대 자녀가 품위 있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는 없을까? 이 책은 청소년기의 뇌 발달 과정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교육학자가 그들의 뇌에 관한 최신 연구 자료와 공감 가는 사례를 바탕으로 집필한 자녀 교육서다. 청소년기의 뇌 발달이 평생의 인격과 지력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당장 적용 가능한 실용적 전략들을 제시한다. 십대 자녀의 부적절한(?) 행동을 신경과학에 의거하여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동시에, ‘어마어마한 공사가 진행 중’인 그들의 미성숙한 뇌를 온전하고 바른 방향으로 키워줄 수 있는 소중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시작하며 옮긴이의 말
1. 십대들의 뇌: 창작 도중에 있는 작품 2. 양육방식: 당신은 어떤 부모인가요? 3. 십대에게 통하는 방법과 통하지 않는 방법 4. 무엇이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일으키는가? 5. 십대들의 대인관계 6. 십대 자녀의 감정 7. 신체적 변화 8. 학교적응 9. 가족규칙 10. 기술발전: 매체와 메시지 11. 위기의 십대
마치며
S.페인스타인 (집필)
교육학 박사. 사우스다코타 주. 오거스타나 대학의 교수이자 청소년 교도소 상담자이자 네 자녀의 엄마다. 대학교수가 되기 전에는 공립학교와 대안학교에서 청소년들을 가르치며 대안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썼다. 청소년기 뇌 발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위기에 빠진 청소년의 뇌 Teaching the At-Risk Teenage Brain』(2007), 『학습과 뇌에 관한 프래거 핸드북 The Praeger Handbook of Learning and the Brain』(2006), 『청소년기 뇌의 비밀 Secret of the Teenage Brain』(2004) 등이 있다.
황매향 (번역)
경인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교육상담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